순창군이 지난 2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자활근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순창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활센터는 중앙펀드 지원금과 군 자활기금 5대 5 매칭으로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확보된 사업비는 순창딸기농장사업단 하우스 시설 보강과 보온시설 설치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과 자활센터는 자활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9월 ‘순창딸기농장 사업단’을 신규로 창단하고 딸기하우스 1동을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추가로 비닐하우스 2동에 딸기재배시설을 설치해서 겨울철에는 딸기, 여름에는 메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순창딸기농장’ 사업단은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창단시 자활근로자 5명이 참여했으나, 사업 규모 확장으로 인해 8명의 자활근로자 일자리를 추가로 늘려 총 13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은 더욱더 힘든 상황이다.”며“군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16일 행복누리센터 1층에 ‘재활용품 나눔가게’를 오픈하면서 신규로 나눔가게 사업단을 창단하고 자활근로자 3명을 배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