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관내 농·축협 임직원 및 구례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을 포함한 30여명은 지난 6월 8일 관내 매실재배 취약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매년 매실 수확철에 농촌에 일손이 없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작황까지 좋지 않아 이중고를 겪어 농가의 한숨은 깊어만 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결해주기 위해 농가에서 가꾼 매실을 하나라도 더 따기 위해 노력하였다” 라고 말하며 “우리가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영농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있어 가능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례농협 노성원 조합장은 “갈수록 일손부족이 심해지는 농촌지역에 일손돕기 붐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과 농민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기회가 된다면 많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