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보훈단체와 안보단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구례군 보훈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함께했던 전우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례군 재향군인회 유창성회장은 “6.25가 발발한지 어느새 74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말하고 “그때 그 참혹했던 전쟁터에서 함께했던 많은 동료 전우들이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전우들도 이제는 그 인원이 많지 않다.” 며 “이제는 보훈처에서 보훈부로 격상된 만큼 나라을 위해 희생되신 분들의 가족이, 그리고 함께 싸웠던 전우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김수종 구례군지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보훈단체 협의회가 모여 매월 1일 현충탑을 참배하는데, 주무관청 관계자가 동참해야 하고, 지자체에서 보훈단체가 제대로 유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구례군지회장을 맞고 있는 박인철지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금까지 보훈단체을 이끌어 오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세월이 흘러 그 인원들이 점차 줄어들고 그나마 지금 계신 분들도 나이가 들어 연로해지셔서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음을 안타까워 하였다.
구례군재향군인회가와 보훈단체가 합심하여, 젊은 인력 충원을 통해 지역 현황에도 솔선수범 앞장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잊지않고 기억될 수 있도록 어른으로써의 역할도 잊지 말자 입을 모았다.